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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먹이지?] 소고기두부된장국, 시금치무침, 계란프라이, 김자반, 잡곡밥

 [오늘은 뭘 먹이지?] 소고기두부된장국, 시금치무침, 계란프라이, 김자반, 잡곡밥

된장국이 주는 따뜻함이 있다. 날씨가 쌀쌀한 날, 하교 후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호로록 마실 수 있는 된장국 냄새가 나면 벌써부터 속이 뜨끈뜨끈 해지는 기분이 들곤 했다.

다른 반찬은 아무래도 좋았다. 집에 늘 있는 배추김치와 밥을 한 숟가락 떠서 씹으며 뜨끈한 된장국을 떠 넣으면 입안에서 김치와 된장국의 구수하고 달큼한 맛이 어우러지면서 나는 안정감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온 거다. 비록 그때는 고기가 들어간 된장국은 상상도 못했다.

시간이 한참 흘러 서울로 출장을 왔는데 일행이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시켰다. 고기가 주는 든든함과 된장의 고소함을 알뜰하게 감싸주는 그 풍부한 맛을 본 뒤로 나는 앞으로 된장국에는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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