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가 해주시던 미역국에는 소고기보다는 참치가 들어가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나에게 미역국은 늘 들깨가 듬뿍 들어간 참치 미역국이었다.
다행히 다섯 살, 세 살인 우리 집 아이들도 정말 잘 먹어줘서 한 달에 한 번은 꼭 한 냄비 가득 끓여 친정 부모님과 다 같이 먹는다. 영양부추를 쓰는 이유는 가늘고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부추와 계란은 서로 친하다. 잘 어우러진다.
게다가 그냥 씹으면 풀 내 가득한 부추가 올리브오일과 만나 볶아지면서 그 풍미가 기가 막히게 변한다. 비 오는 날, 부추전의 익숙한 냄새와 아침을 여는 부지런한 계란 프라이의 냄새가 섞여 거부할 수 없는 향이 난다.
따뜻한 성..........
[오늘은 뭘 먹이지?] 참치미역국,영양부추계란볶음,오이무침,딸기,잡곡밥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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