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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지 키우기, 다수확을 위한 방아다리 곁순 제거와 순치기

 텃밭 가지 키우기, 다수확을 위한 방아다리 곁순 제거와 순치기

잎사귀 뒷면에 노란 무당벌레 같은 벌레가 잔뜩 붙어 잎을 갉아먹는 현상은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고마운 해충이지만, 등에 점이 많고 털이 보송보송한 해충은 피해를 크게 준다. 보이는 즉시 손이나 장갑을 낀 손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피해 잎은 통풍을 위하여 미리 가위로 조심스럽게 떼어내 밭 멀리 치우고, 식물 주변에 친환경 난황유 등을 가볍게 뿌려주면 잎사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꽃이 보라색이 아니고 하얀색에 가까울 정도로 옅다면 영양분 부족이나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건강한 가지의 꽃은 아주 짙은 보라색을 띠는데, 꽃잎이 흐려지거나 암술이 수술보다 짧게 자라나 있다면 이런 상태다. 이때 흙 주변에 퇴비나 복합비료 한 줌을 살살 뿌려 영양을 보충하고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충분히 주면 다음부터 다시 예쁘고 건강한 보라색 꽃을 피워 올릴 수 있다. 식물이 보내는 조용한 신호에 귀를 기울여 조금만 더 세심하게 보살피면 금세 생기를 되찾기도 한다.

열매 껍질이 매끈하지 않고 부분부분 누렇게 변하거나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은 잎사귀 사이로 통풍이 잘되지 않을 때 활약하는 먼지응애라는 작은 해충의 피해이거나, 잎사귀가 열매를 계속 문질러 생긴 상처일 수 있다. 가지 열매와 맞닿아 마찰을 일으키는 큰 잎사귀는 가위로 잘라 바람길을 열어주고, 열매 주변을 항상 시원하게 관리하면 다음 열매부터는 매끄럽고 윤기 나는 가지를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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