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피부과에 가는 날이었어요. 차에 타서 습관처럼 라디오를 켰어요.
그런데 오늘이 절기로 '중복'이라는 거예요. 엊그제 초복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벌써 중복이 왔습니다. 초복에 저는 삼계탕 대신 찜닭을 해먹었어요.
포스팅하려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답니다. 그런데 뒷심 부족으로, 재료와 양념장을 섞기 시작한 부분부터 사진을 못 찍었어요.
저는 닭 껍질에서 나오는 기름을 싫어해요. 그래서 닭 요리를 할 때에는 닭의 껍질을 최대한 벗겨내고 요리를 합니다.
이날도 힘들게 닭 껍질을 최선을 다해서 예쁘게 벗겼어요. 그런데 여기까지 하고 이후의 사진이 없어요!
변명을 하자면, 이때 반쪽이가 집에 와서 대화를 하다 보니 사진 찍을 생각 자체를 못했어요. 저는 아직 갈 길이 매우 먼 블로거입니다.
저는 삼계탕을 좋아해요. 하지만 반쪽이는 물에 빠진 고기는 좋아하지 않아요.
삼계탕은 닭고기가 물에 빠졌기 때문에 안 좋아합니다. 덕분에 저는 오늘 중복 기념 치킨이나 먹어야겠습니다.
g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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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엊그제 초복이었는데, 벌써 오늘이 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