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반짝 온도가 20도 중반까지 올랐다. 봄같이 느껴져서 네덜란드에 있는동안 갑자기 따뜻한 곳에가서 쉬고 싶은거다.
독일 겨울이 혹독하기도 했고 정말 쉬지 못하고 달려서 휴학도 한김에 쉬엄쉬엄 휴가를 가져볼까 싶었다. 작년엔 남자친구와 3월 시험과 페이퍼가 끝나자마자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갔는데 이번엔 페이퍼가 많아서 데드라인이 길어졌고, 이사까지 겹치는 바람에 학기가 끝났음에도 휴가를 가지 못했다.
남자친구도 이런저런 이유로 같이 휴가를 가지 못할 상황이어서 적당한 곳 있으면 나 혼자 쉬다 와야지 했는데 티켓을 끊고 나니 에인트호벤에서도 직항이 있다는 것. 그래서 연차 길게는 말고 며칠만 내서 주말에 오면 되지 않겠냐 했더니 그건 가능하대서 결국 각자 출도착해서 자다르에서 만나기로 했다.
각자 살고 있는 두 도시에서 직항이 있기는 하지만 매일 있는건 아니라서 내가 하루 전에 먼저 가있고 다음날 남자친구가 점심 비행기로 합류하기로 했다. 저녁 늦은 비행이라 도착해서 자기 바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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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4 크로아티아 자다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