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골목골목 돌아다니다가 문이 열려있길래 들여다 본 호스텔. 검색해보니 LGBT+ Friendly, 그래서 유난히 알록달록했던 모양이다.
어쩐지 타일로 된 작은 간판에 쓰인 문구가 남다르더니.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해서 좋은데?
하고 찍었는데 뭔가 큰 오해가 있었다. 다음 날 친구들이랑 가볼까 하고 찍어둔 곳인데 역시 더운 날씨엔 단 음식이 들어가질 않는다.
그래놓고 바로 옆집에 들어가서 저렇게 단 sweets를 2만원어치나 구매했다. 이곳도 타일을 포함한 모든 색이 예뻐서 들어온건데 직원분이 영업을 너무 잘해서 홀린듯 사버렸다.
유럽에선 흔치않은 시식을 권할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두어개 먹고 나니 더워서 별로 먹고 싶진 않으나 안 살 수가 없어서 저녁에 숙소에서 먹으려고 100g 잘라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한 줄이 200g정도라며 그 정도는 사야 양이 된다고 하는데 거절을 못해서 친구들 오면 같이 먹으려고 그냥 한 덩이 다 샀다. 작아보이지만 웬만한 김밥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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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4 스페인 코르도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