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사는 경우 학군 내에서 중학교를 지망 순으로 배정받는 시스템이 여전히 존재한다. 다섯 곳 가운데 여섯 개의 중학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선호하는 학교는 보통 두 곳 정도에 머문다. 초등이 과밀한 신도시 환경에서는 어디든 과밀 현상이 나타나고, 인근 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도 초등을 다니는 친구들의 동경으로 인해 1지망의 경쟁이 의외로 치열해진다. 이때 무작위로 진행되는 컴퓨터 추첨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작지 않다. 자주 하게 되는 경우가 1지망이 당락을 좌우하고, 2지망은 이미 1지망을 쓴 친구들로 채워져 있어 붙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1지망은 꼭 가고 싶은 학교, 2지망은 다소 포기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내려진다.
1지망 학교를 고르는 기준은 먼저 학교알리미를 통한 객관적 정보 확인이 핵심이다. 맘카페의 후기나 개인 체험담은 참고로 삼되, 시험 난이도나 수행량, 급식 같은 주관적 요소는 개인 차이가 있어도 객관적 지표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우리 아이의 현재 상황상 영재고나 자사고를 염두에 두고 있어 졸업생 현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그래도 많이 보내본 학교가 신경 써줄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판단이 있다.
학교 알리미 앱에서 돋보기를 이용해 중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검색하면 특목 자사고 비율을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재고는 초중등교육법상 학교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기타로 분류된다는 점도 함께 확인된다. 이런 객관적 지표를 우선으로 삼으며, 1지망 선택의 기준을 굳건히 하고 필요 시 2지망으로 넘어가는 전략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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