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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성대경시 | 동상으로 마무리 | 색깔상 수상컷과 수상인원

 [초6] 성대경시 | 동상으로 마무리 | 색깔상 수상컷과 수상인원

방금 성대경시 발표가 떴다. 아이는 동상으로 이번 경시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상식을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고 마지막 5점 문제 답을 9로 쓴 것이 아깝고 3점 차이로 은상을 놓친 것도 아쉽지만 그저 모든 상에 감사하다고 체감한다. 2025 성대경시 후기 초6 응시인원 및 수상 커트라인은 주최측 문의로 확인되었다. 응시인원은 1003명, 수상 커트라인 및 수상인원은 대상 92점(1명), 금상 88점(5명), 은상 83점(8명), 동상 76점(20명), 장려상 63점(상위 15%)으로 정리된다.

아이의 점수는 점차 오르는 편이었으나 4학년까지는 장려상이 전부였고 기출 한두 문제를 풀고 가도 큰 차이는 없었다. 선행 여부나 황소 참여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답답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다만 5학년부터 내공이 쌓이고 유형이 익으며 선행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뒷문제에서 시간 여유가 생겼다. 5점짜리 문제에 두려움이 없어진 것도 이때부터였던 듯하다. 따라서 점수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색깔상을 놓쳤다 해도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선행과 기출 연습에 집중하자는 판단이 이어졌다. 20번까지는 초스피드로 풀 수 있도록 하고 3점 문제까지는 무조건 맞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험 대비에 관해 다른 의견도 있다. 이 경시는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초등 시험 중 하나로 여겨지며, hme나 kma 같은 다른 시험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 남들 따라 접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합리화를 넘겨 버리고 실제 실력으로 다가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편 픽스아카데미에서 12월에 kmo 입문 강의가 열린다고 한다. 학부모 요청이 많아 월수금 한 반만 열리는 모양이고 12월 개강은 처음이라는 소식도 있다. 11월 개강에 맞췄던 계획을 변경해 12월 12일 개강으로 수업을 바꿨다. 아이는 수업 소식을 듣고도 다양한 학습 활동을 이어가며 책과 원서, 영재원 산출물, 파이썬 공부와 백준 문제 풀이를 병행한다. 담임샘의 조언도 받아들여 2주 차 휴식 대신 여행을 고려해 12월 12일 개강으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일상 속 작은 사건들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창문 너머로 가을 냄새를 맡으며 빼빼로를 먹는 모습, 한적한 집의 창문 뷰 속에서 단풍놀이를 즐기는 분위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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