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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본격적인 재개발 변화의 시작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본격적인 재개발 변화의 시작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3700세대 단지로 환골탈태… 화려한 마천루가 즐비한 서울 강남구. 그 한복판에 시간이 멈춘 듯한 낯선 풍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타워팰리스와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구룡마을'입니다. 1970~80년대 강남 개발 열풍 속에 삶의 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이 모여든 이곳은, 눈부신 강남의 발전 이면에 가려진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이자 불평등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개포동 구룡마을 판자촌 수십 년간 개발과 보존, 갈등의 중심에 섰던 구룡마을이 드디어 긴 진통을 끝내고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점에 섰습니다.

오늘은 구룡마을 재개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청사진을 짚어보고, 이 거대한 변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부동산 투자의 교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멈춰버린 시간, 그리고 반복되는 재난의 경고 구룡마을의 재개발 논의는 2011~2012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서울시와 강남구의 개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