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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절감술사] 23년 물류베테랑 '술사'가 생각하는 SCM이란?

 [물류비절감술사] 23년 물류베테랑 '술사'가 생각하는 SCM이란?

물류와 SCM의 경계가 여전히 모호하다.
술사는 SCM을 물류의 확장판으로 보는 시각을 경계한다.
SCM의 본질은 원자재 구매부터 생산, 물류, 최종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돈과 정보, 물신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경영의 사령탑이자 최고의 이익 극대화 전략이다.

현장에서 부서 간 이기주의로 공급망이 꼬이며 눈먼 돈이 흘러나가는 모습은 늘 경계 대상으로 남는다.
현장의 술사는 SCM의 핵심을 “물류는 전술이고 SCM은 전략”으로 정의하며 먼저 경계선을 분명히 한다.
SCM의 3대 흐름은 정보의 흐름, 제품의 흐름, 자금의 흐름으로 서로 맞물려 움직이며, 전사 관점의 최적화를 지휘하는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지휘부다.

정보의 흐름은 채찍효과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품의 흐름은 엔드투엔드 리드타임을 줄여 창고의 안전재고를 관리하게 만든다.
자금의 흐름은 현금이 회수되어 재고와 운영에 빨리 순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SCM의 최종 목적은 물류비 절감을 넘어 현금 흐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4대 실무 비책은 현장 이익률을 바로 끌어올리는 설계도다.
첫 단추는 수요 관리로 매주 One Number를 합의하는 S&OP를 정례화하는 것이다.
둘째는 Milk Run 도입으로 부품 재고와 운송비를 동시에 줄인다.
셋째는 VMI 구축으로 협력사 재고를 실시간 공유하고 필요 시점에 입고시키는 것이다.
넷째는 ERP-WMS-TMS를 연결한 디지털 전환으로 공급망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SCM의 미래는 예측 AI와 탄력적 공급망이다.
기후와 지정학 리스크가 큰 시대에 데이터와 AI로 수요를 예측하고 대체 공급처를 제시하는 회복 탄력성 중심의 디지털 SCM으로 진화한다.
핵심은 불확실성과 낭비를 제거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데 있다.

델의 창업자 말처럼 재고는 정보의 부재를 감추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여겨진다.
SCM은 구매, 생산, 물류, 영업의 골격을 바로 세워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체질을 만든다.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흐름을 제약하는 군더더기를 제거하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핵심이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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