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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유행하는 배달앱 구걸, 외상

 신종 유행하는 배달앱 구걸, 외상

최근 배달앱이 대중화되면서, 배달앱을 이용한 신종 '구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앱에 있는 '요청사항'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임신한 아내가 굶고 있다"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아이가 굶고 있다" "장애를 얻어 한동안 일하지 못했다"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동정심을 유발한 뒤, "3일 뒤에 돈이 들어오면 입금해주겠다" "계좌를 문자로 보내주면 나중에 입금해주겠다" "내일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갚겠다" "며칠 뒤 들어올 돈이 있다" 등의 말을 하며 외상으로 거래를 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만약 외상이 되지 않으면 주문을 취소해달라는 식이죠.

바쁜 자영업자들에게 이 자체로도 영업을 방해하는 면이 있지만, 비대면임을 이용해서 속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정 급한 사정이라면 직접 찾아와서 부탁할 법도 한데 "휴대폰은 정지됐다"거나 "초인종 누르지마세요"라는 등 음식만 두고 가라고 하고, 야채는 빼달라거나 비싼 음식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