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느림의 미학’ [파이낸셜뉴스 2005-10-30 17:33] 앞선 기술과 빠른 절차는 세상을 지배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순간적 판단이 요구되는 오늘날에는 재빠른 감각과 적응력으로 무장된 자세가 사회에서의 냉정한 승부를 가른다.
그런데 이처럼 빨리 사는 삶에 대한 회의가 우리사회에서 조금씩 움트고 있다. 편리보다는 행복을, 경쟁보다는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EBS TV ‘하나뿐인 지구’는 31일 오후 11시5분에 느린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기쁨을 찾아 나서는 ‘뺄셈의 행복, 슬로 라이프’를 방영한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소개되는 김용환씨.
그의 출근시각은 종전보다 2시간 앞당겨진 이른 새벽이다. 지난 1년반 동안 집이 위치한 서울 송파에서 직장이 있는 경기도 과천까지 그는 자전거로 출근한다.
적은 시간도 아니고 가까운 거리도 아니지만 그는 결코 자신을 재촉하지 않는다. 그가 자전거 출퇴근으로 얻게된 것은 다름 아닌 ‘여유’의 높은 가치 때문이다.
두...
원문 링크 : 느림의 미학과.. 디지털이 만들어낸 조급증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