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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내가 중학교 즈음에 뭔가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채 센세이셔널하게 급부상하는 직업이 작가가 아닌 여행가이지만 책이 너무 유명해져버려 왠만한 작가들 저리가라 히트친 신인 작가들이 몇명 있었는데, 한명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쓴 한비야 작가님이었고, 다른 한명은 <지구별 여행자>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등의 인도여행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아갔던 류시화 작가였다. 삽화 그림이 뭔가 선글라스 쓴 류시화 작가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사실 난 (다들 모두가 그랬듯) 학창 시절 두 작가의 책 모두를 다 좋아했는데, 한비야의 책을 통해서는 무엇이든 못할건 없어서 다 도전하고 여행하고 경험하고 맛보고 싶은 욕망이 생겨났고, 류시화의 책을 통해서는 뭔가 해본적도, 사실 잘 들어본적도 없는 명상, 수도승, 수련 등을 하고 있는 미지의 세계, 인도 라는 나라에 대하여 끝도 없는 궁금증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아무튼 그 시절 그 모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