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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외딴방]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 쯤의 글

 [신경숙 외딴방]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 쯤의 글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으로 잘 알려진 신경숙 작가님은,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나에게 별다른 감명을 주지 못하여서 나에게 한편으로, 그냥 대중성 많은 여류 작가 정도로만 머릿속에 각인 되었던것같다. 그러다가 2015년도에는 여러 작가들의 여러 문장들을 표절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었으나, 신경숙 작가의 표절 부인으로 인하여 대중의 뭇매도 맞았던것도 사실인것같아 더더욱, 별 관심이 가지 않는 작가이기도 하였다.

최근 맹목적인 유투브의 노예가 되어가는 내 일상의 routine이 스스로도 너무 한심해서, 남편의 책장을 뒤적이다 소설류를 발견하여 냅다 뽑아제끼니, 신경숙의 <외딴방>이라는 장편 소설이었다. 시청 시간 동안에도 스스로가 현재 바보가 되어가고 있구나가 느껴지는 유투브 시청보다야, 당연히 뭐라도 읽는게 낫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한장 두장 넘겨보았다. 그런데, 이 책의 흡인력이 그냥 한장 두장이 아니라, 앉은 자리에서 정말 물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