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내가 자의로는 먼저 뽑아들지 않을 책이지만 남편이 추천해서 읽어보았는데, 예상외로 현재 국제 정세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의 무거운 주제를 물 흐르듯 가볍고 간결하게 읽히게 씌여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완독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정치 외교 역사 이런쪽은 문외한인 게으름뱅이 내가 열심히 두세 페이지마다 산재한 처음 보는 낯선 단어 용어들도 네이버 검색을 해가며 읽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책의 흡인력을 설명해준다 워낙 역사 외교 세계정치등에 무지하여서 내가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읽은건지 확신은 없었지만, 읽으며 좁고 얕은 나의 지식의 바운더리를 조금은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는것만 요약하자면 이 정도 인것같다 - 국제정치는 조폭싸움과 같다.
힘있는 자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명분은 나중에 만들어 갖다 붙여진다. 국제정치는 뭔가 더 합리적일것같지만, 그냥 힘쎈 애가 짱인 조폭놀이일 뿐이며,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사태가 그 예...
원문 링크 : 정세현의 통찰 ㅡ 지금은 자국 중심성을 키워야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