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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연말과 새해의 일기

 아무튼 연말과 새해의 일기

점심시간에 편의점 갔다가 아주 귀여운 과자를 발견했다. 근데 이제 회사에서 혼자라서 보여줄 사람이 없었고...

혼자 바삭바삭 맛있게 먹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운동하고 밤 10시에 집에 갔는데 백구가 벌써 자고 있었다.

주방 구석에 앉아서 친구칭긔가 중국에서 사 온 오이맛 감자칩을 먹었다. 중국 사람들은 자기들만 맛있는 걸 먹고 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와삭와삭 먹다가 백구도 맛보여주고 싶어서 이성을 겨우 붙잡고 4조각 남겼다. 맛만 보면 되니까 2개만 남길까 고민됐지만 사랑의 힘으로 참았다.

근데 백구는 맛이 별로라고 해서 남은 것도 다음날 내가 다 먹었다. 제발 한국에 수입됐으면 좋겠다.

과대포장은 거의 한국을 능가하는 중국 과자 그렇게해도 부스러기 다 생김 ㅋㅋ 시에 연말 세일 때 계속 사고 싶었던 아르네 시어 블라우스를 구매했다. 근데 입어보니까 오른쪽 팔 부분이 포대자루처럼 이상한 거다.

시접 부분도 너무 잘보이고.. 왼쪽 팔은 셔링이 잡혀 있는데 오른쪽 팔은 셔링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