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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 마치고 달려온 눈부신 두 사람, 진심을 다해 축복합니다.

 예식 마치고 달려온 눈부신 두 사람, 진심을 다해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 손님들 중 유독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두 분이 계셨습니다. 오늘 결혼식을 마치고, 평생의 짝이 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이곳을 찾아주신 신혼부부였지요.

인생에서 가장 벅차고 설레는 순간, 그 귀한 첫 식사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향해주셔서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예쁘신 신혼부부 고객님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꿀이 뚝뚝 마주 앉아 식사하는 내내 서로를 챙기는 두 분의 눈에서는 어찌나 꿀이 뚝뚝 떨어지던지요.

그저 곁에서 바라만 보아도 제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역시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의 눈빛인 것 같습니다.

문득 피어오른 평범한 아빠의 마음 그 예쁜 모습을 물끄러미 보는데, 불쑥 '아빠의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더군요. 제게도 큰딸 하나에 아들 둘, 삼 남매가 있습니다.

큰딸은 일찍 짝을 만나 제게 예쁜 손녀를 둘이나 안겨주었고, 그중 큰아이는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녀석들입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