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청 게으른 사람입니다.
학교 다닐 때도 시험 공부를 일주일 이상 해본 적이 없습니다. 과제도 항상 마감 1분 전에 내는 게 일상이고, 미루다 미루다 포기해버린 것도 많은 인간입니다.
다양한 해외에 사는 것이 목표였지만 영어라는 장벽에 갇혀 항상 세계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워홀 날짜를 정해두고, 비자도 신청해둬도 너무 하기 싫어서 영어공부를 안 했어요.
뭔가 닥치면 한다고들 하는데, 또 급하면 알아서 하게 된다던데 아직 급하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환경에 밀어 넣기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영어공부의 마음도 있긴 했지만, 사실 놀러 간 게 더 컸어요. 그래도 스파르타 코스를 등록하면 공부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러나 천만의 말씀. 고딩 때도 방과후, 야자를 전부 째서 교무실에 불려갔던 전교에서 2명 중 한 명이 저예요.
여기서도 스파르타 보충 수업을 다 째고, 정규 수업도 퇴학만 안 당할 만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며 놀았습니다. 역시 억지로 밀어 넣는 시...
원문 링크 : 호주에 오면 영어가 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