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이 쪽과 저 쪽만 있을 뿐입니다. 변화가 많은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갈 길을 잃어 버림을 뜻하는 고사성어인 ‘다기망양’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학문적인 측면에서는 그 길이 여러 갈래라 진리에 도달하기 어려움을 얘기하기도 하구요. 유래는 전국시대 ‘양자’의 일화를 다룬 ‘열자 - 설부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주 김녕미로공원, 출처 - 김녕미로공원 홈페이지> 여러 갈림길이라면 떠오르는게 ‘미로’입니다. 몇 년전 가족여행으로 갔었던 제주도에서 미로를 처음 경험해 봤는데요, 키보다 높은 수풀로 된 벽들 사이를 통과하면서 이게 만약 놀이가 아니고 생존이라면 아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무척 좋아했지만요. 영화나 게임속에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미로와 직접 내 눈, 내 발로 느끼는 미로는 전혀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힌트가 아니었다면 출구를 찾기가 정말 난감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 폴 샤르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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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22. 다기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