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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36계 뒤집어 보기 (21. 금선탈각)

 병법36계 뒤집어 보기 (21. 금선탈각)

허물을 벗는 화려함 뒤에 '벗는' 수고로움은 어땠을까요? 한여름을 지나는 계절이 오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세차게 내리는 장마, 작열하는 태양, 밤잠을 설치게 하는 모기들 말이죠. 매미도 이들 손님들중 한자리를 차지합니다.

옛날에는 한낮에 낮잠을 방해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도시의 빛공해로 시도때도 없이 울어댄곤 하죠. 오늘 소개해드릴 36계 혼전계의 세번째 전략은 이 매미를 보고 만들어진 전략입니다.

'금선탈각', 금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상대를 감쪽같이 속이고 달아나거나, 또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방법을 나타냅니다. <카게무샤, 출처 - 나무위키> 중세 일본에는 여러 군주, 즉 다이묘들이 각자 일본전토의 통일을 위해 매번 전쟁을 치뤘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고 에도막부를 열기까지 무수히 많은 다이묘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시대였죠. 당시 전쟁의 승패는 군주가 죽느냐, 죽이느냐였기에 다이묘들은 항상 불안과 긴장속에 살았습니다.

전쟁중 뿐만 아니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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