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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69. 쾌도난마)

 고사성어 뒤집어 보기 (69. 쾌도난마)

쾌도난마(快刀亂麻) 이전에 심사숙고(深思熟考)가 먼저입니다. 1492년, 콜럼버스는 스페인 왕실의 후원으로 태평양을 넘어 아메리카를 처음으로 발견합니다. 원주민들에게는 비극적인 역사지만, 유럽인들에게는 말그대로 신세계가 열리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죠.

대륙을 발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온 콜럼버스는 열렬한 환영을 받습니다만, 그들 중에는 그의 업적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며 비아냥거렸죠. 이에 콜럼버스는 그들에게 삶은 달걀을 주어 똑바로 세워보라고 말합니다.

이리저리 시도해도 되지 않고, 당황하고 있을 때 콜럼버스는 달걀의 끝부분을 조금 깨서 세웠고, '처음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일갈을 날리죠.

<콜럼버스의 달걀, 출처 - 구글포토> 너무나 유명한 '콜럼버스의 달걀'이야기입니다. 발상의 전환, 과감한 시도를 나타낼 때 흔히들 사용하는 용어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고사성어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