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아 도착 그래, 이날은 40km를 걸었다.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0km를 걸은 날일 것이다.
오 세브레이오에서 사리아까지.. 걸음 수 6만..
그 전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 보라는 선생님의 말이 꾀어 40km를 걸었다. 불행히도 길도 안 좋았다.
전처럼 산길이 아니라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고속도로였다. 막판에 길이 이랬음..
거의 2시간 반 걸었던 듯합니다.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연고 없는 해외에서 고속도로를 약 20km를 걸으니 정말, 좀 무서웠다 ㅎㅎㅎ ㅠ 앞에서 외국인이 탄 차가 쌩쌩 달려오는데 혹시나 다리 힘 풀려서 사고 날까 봐 쫄렸고 동양인이 앞에서 혼자 겁나 힘들게 걸어오는 걸 보면서 무슨 생각 할까 싶기도 했다 ㅋㅋ 그 전날 오 세브레이오에서 거의 눈물을 흘리면서 여유롭게 감성 넘치게 풍경을 감상하던 것과는 정반대의 힘듦이었다..
오 세브레이오, 성벽에 앉아서 본 풍경 나중에 순례길 가게 된다면 진심 오 세브레이오는 꼭 들리세요. 전 여기서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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