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이 왔다. 시험은 어제 끝났고 오늘 발표만 하면 이제 놀아도 되는데, 며칠째 아침에 일어나고 싶지가 않다.
이렇게 푹 쉬고 싶다. 첫 대면 수업이라 이번 학기에 너무 무리를 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잘하려는 마음에 생각을 많이 하고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버린 탓인지, 아님 나의 감정을 꾹꾹 눌러놓은 탓인지 모르겠다.
공부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서 그런가?ㅋㅋ 그래서 요즘 이것저것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뭘 해야할까 싶어서. 최근에 읽은 전자책 '실행력은 없다' 에서는 감정을 억압하지 마라고 한다.
돈이 없는 상태를 허용해야 돈이 많은 상황이 올 수 있고, 아예 움직이지 않는 나를 허용해야 다시금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로 일으키면 오히려 억압된 마음이 쌓아져서 나중에 터진다고 한다.
이게 맞는 말인지, 정신의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진 못했던 것 같다. 부족함투성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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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첫 대면 중간고사 후기 - 번아웃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