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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그루 #팽나무

 하루에 한그루 #팽나무

순천만 용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팽나무와 마주 섰다. 팽나무는 나보다 휠씬 키가 크지만 팽나무가 사는 바로 옆에 나무 공중길을 만들어놓아 잎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다.

조금 미안한 마음으로 가지를 꺾자 팽나무가 "팽" 하고 성질을 내는 것 같다. 아마도"팽" 눈물이 돌았을거다.

팽나무의 "팽"이 궁금하여 들추니 팽나무의 팽은 이삭이 '패다'. 꽃이 피다가 어원인 말도 있고, 대나무에 팽나무 열매를 밀어 넣어 다른 대나무를 꽂아 강하게 밀면 팽나무 열매가 "팽" 하는 소리가 나서 팽나무라고도 한단다.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열매가 달콤해서 새들이 무척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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