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줄 서서 밥 먹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어차피 매일 먹는 밥, 한 끼 정도는 대충 때워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행지라면 말이 달라진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는 압박감, 그리고 그 집이 전국구 맛집이라면?
줄을 안 설 수가 없다.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그래서 왔다.
짬뽕 순두부, 일명 '짬순'이라는 장르를 창시한 바로 그 집. 강릉 동화가든이다.
입구부터 빼곡히 붙은 방송 출연 스티커들이 이 집의 살아있는 역사다.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그런데 오잉?
3년 전엔 없었던 원격 줄서기 '테이블링'이 생겼다. 이것도 모르고 어슬렁거리다 뒤늦게 접수했다.
하마터면 밥도 못 먹을 뻔했다.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예상 대기 시간은 약 2시간.
다행히 카톡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굳이 추운 밖에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다들 차 안에서 대기하는 분위기다.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기다리는 동안 구석에서 이런 걸 발견했다. 동화가든 인생네컷이라니.
기나긴 웨이팅 시간을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