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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에 물욕 식욕 참기

 생리 중에 물욕 식욕 참기

주말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 범인은 생리통.

이전에는 커터칼이 배를 찌르는 수준이었다면 오늘은 식칼이 쑤시는 정도로 아팠습니다. 바로 약 먹고 기절.

이런 때는 집에 진통제가 2통 이상 있어야 안심이 됩니다. 무조건 1통 이상 먹거든요.

문제는 기절했다가 일어났는데 약이 2알 밖에 남지 않은 겁니다. 당장 나가서 약을 사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남은 약을 털어넣고 기어 나가서 약을 사옵니다. 캐롤에프.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입니다. 타이레놀ER, 이지엔 이브를 거쳐 정착한 진통제.

다 좋은데 먹고 나면 무조건 잡니다. 저번엔 회사 변기에 앉아서 기절한 적도...

대신 확실히 배는 1도 안 아픕니다. 암튼 캐롤에프 2통에 4000원.

그리고... 단 걸 먹어야 했기 때문에...

집 앞 컴포즈커피에서 쿠키프라푸치노를 먹었습니다. 또 4000원....

솔직히 생리 중에, 그것도 극심한 생리통에 고통 받는 중에 이 정도면 선방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벤앤제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