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열이 나기 시작했는데, 1주일 동안 열이 안 떨어졌다. 입원을 권유받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
“원인” 을 찾으려고 그래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으니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만 이틀이 걸리는데 다행히 그 사이에 열은 잡혀갔다. 하지만 결과에 따라서 병원에 더 있을 수 있으니, 긴장하면서 기다렸다.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이라던데,,) 입원 셋째 날, 담당의사가 낙서같은 메모를 들고 와서 말 해 줬다. (우리 아이들 주치의인데, 신마산서울아동병원에 근무하신다.
쫌 귀엽다.ㅋ) “아무런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고, 검사가 깨끗합니다. 이런 경우 진단명을 불명열 이라고 합니다.
(feat, 원인을 알 수 없는 열) 원인을 모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특정 결과가 나오면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2,3 주 더 입원할 수도 있거든요” 원인을 모르는 것이 나을수 도 있다.
이 말이 굉장히 어색했다. (일단, 둘째가 예상보다 길게 입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너무 기뻤다.
열은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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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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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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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들주치의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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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
원문 링크 : 원인을 모르는 것이 나을때가 있다 (feat, 불명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