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동숲 눈굴리기 모멘트. 바통은 전작인 웰시코기가 물려받았다.
대체 양모펠트의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일주일 사이에 양모펠트 인형을 두개나 만들었으면 슬슬 질릴 법도 한데, 다시 다이소로 가 양털을 집어들었다.
원래는 귀여운 동물만들기 키트가 있으면 그걸 사고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내가 갔던 다이소는 동물 얼굴만 있는 브로치 만들기랑 가이드 없는 털뭉치만 있어서, 과감하게 털뭉치를 집어 들었다. 왕초보 주제에, 데포르메 버전 얼굴 브로치 만드는 건 너무 쉽다고 느꼈다.
성공의 경험이 나의 전의를 불태웠다. 북극곰 하지만 워낙 잘 질려하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한꺼번에 사기에는 망설임이 있었다.
사놓고 묵혀두기만 한게 한 두개가 아닌데 (가장 가까운 예를 보면, 도키메모GS4 신작이 그렇다) 그런 묵은지 컬렉션을 더이상 늘리고 싶지 않아 흰색 하나만 사와봤다. 예시로 들어있는 북극곰이 귀엽고, 마침 집에 검은색 털도 남아있던 참이라, 처음으로 가이드 없이 예시 사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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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양모펠트] 가이드 없이 북극곰에 도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