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저는 지난 9월, 6년 간의 불타오르는 사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신혼집에 들어와 11월에 혼인신고를 하여 법적으로 유부녀가 되었답니다.
사실, 결혼식을 올리는 것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여 주위에서 '식은 안 올리니?' 하고 물으면 '돈이 아까워,' '그 돈으로 가전을 얼마나 살 수 있는데' 하며 식을 올리는 것에 회의감(반감)이 있었는데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웨딩홀과 드레스를 구경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하나하나 알아가다보니 제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변하더라구요. 웨딩홀 구경을 할 때면 나중에 식 당일을 상상하게 되고 신랑이 식장에서 저를 위해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는 모습은 어떨까 싶고 드레스 사진들을 볼 때면 내가 이걸 입으면 어떨까 제 자신을 그려보게 되더라니까요 :) 신혼집 알아보려고 부동산과 집 방문을 무한반복할 때와는 시작부터 마음이 달랐어요.
결혼식 관련한 것들에 대한 지식이 완전히 제로인 저는 스드메가 뭔지도 몰랐어요.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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