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를 찍는 날도, 수술하는 날도 아침부터 금식이다. 눈이 안보여도, 방향을 못찾아 자꾸 부딪혀도, 왼쪽 다리를 비칠거려도 우리 귀욤 강아지는 식욕이 만땅이다.
가급적 늦은 시간 간식을 한 번 더 주고 아침 금식 후 병원으로 출발한다. 의사선생님과 한 번 더 상담하고, 우리 강아지를 보내고,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고 결제를 먼저 진행한다.
동물병원은 워낙 비용이 크기 때문에 검사비랑 수술비는 무조건 먼저 결제를 한다. 마취 전에 아기를 한 번 더 보고 4층 대기실에서 기다린다.
중간에 수술 시작했다고 문자가 한 번 왔는데, 끝났다는 문자가 안와서 겁나 긴장했었다. ㅠㅠ 수술방으로 들어갔다는 문자가 온 것이 2시 30분 경.
수술은 30분 정도 진행된 것 같다. 오후 3시 40분에 어느정도 마취에서 깨어난 아이를 만날 수 있었다.
블로그에 개인 정보가 나올 만한 사진도 안올리고 있고, 우리 강아지 귀여운 모습이 아닌 것을 올리고 싶지도 않지만... ㅠ 나도 수술 전 정말 많은 카페글과...
원문 링크 : #02_뇌수두증 강아지 VP Shunt _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