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를 해보겠답시고 구입한 클렌징 오일이 벌써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클렌징오일의 사용방법은 손과 얼굴에 물기가 없는 상태로 적정량을 덜어낸 뒤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다.
즉 손의 마찰력으로 오일과 얼굴을 서로 비비는 행위다. 거품이 없어서 그런지 클렌징 폼으로 세안할 때보다 손과 얼굴이 더욱 밀착되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항상 클렌징오일을 사용할 때 마다 번거로움을 느끼는데 오일을 다 써가는 상황에도 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보려 해도 구조적인 문제로 개선될 수 없다는게 유감이다.
불편함 점은 집에 들어왔을 때 부터 시작된다. 어렸을 때 부터 나갔다 들어오면 손부터 씻으라는 어머니의 말을 잘 실천중인 나는 자연스럽게 비누에 먼저 손이 간다.
그리고 다음 단계인 클렌징 오일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클렌징 오일의 사용법(손과 얼굴에 물기가 없는 상태로 덜어내기)이 생각난다.
하는수 없이 에잇 소리를 내며 씻은 손을 수건에 꼼꼼히 닦는다. 손에 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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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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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오일
원문 링크 : 클렌징 오일 패러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