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꽤 오랫동안 독서모임을 찾고 있었다. 대학시절 교수님의 지도아래 독서모임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당시 조금 아쉬운 부분을 채워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찾는 독서모임의 조건은 첫째 모임장소가 가까울 것, 둘째 지정도서로 진행할 것 두가지였다. 내가 찾는 독서모임 뿐 아니라 많은 모임이 강남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첫번째 조건부터 꽤 까다로웠다.
서울 북부 특히 내가 살고있는 경기 북부에는 거의 없었다. 두번째 조건까지 부합하는 독서모임은 그냥 없었다.
그나마 있는 독서모임은 자유독서제도를 채택하고 있었다. 자유독서제는 모임장소에 각자 읽은 책을 가져와 간단히 소개하고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는 내가 얻어갈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데 내가 자기계발서도 좋아하지 않다보니까 좋은 책 추천 기능도 나에게는 의미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정독서제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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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원문 링크 : 첫 독서모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