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로고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 여파가 롯데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이며, 이 회사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 혼동으로 인해 롯데 브랜드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롯데카드는 '롯데'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롯데그룹과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롯데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금융·보험업 계열사에 대한 지분 보유가 제한됨에 따라, 2019년 롯데카드는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고객이 롯데카드를 롯데그룹 계열사로 오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롯데는 실체적·비실체적 측면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됐다. 유통, 식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롯데를 신뢰하며 이용해 온 고객들이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점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