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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트럼프 관세전쟁에 속수무책... 車·철강 고율관세 대응 예산 '바닥'

 [긴급 진단] 트럼프 관세전쟁에 속수무책... 車·철강 고율관세 대응 예산 '바닥'

자료=박상웅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국민의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100% 요구 등 관세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한미 관세 협상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철강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고, 정부가 편성한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도 바닥나면서 산업현장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관세 대응 예산 4개월 만에 81.5% 소진 13일 산업계와 박상웅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진공 자료 기준 지난 5월 미국발 관세 대응을 위해 편성된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 1,000억 원 중 815억 원(81.5%)이 불과 4개월 만에 소진됐다. 이 자금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자동차 부품, 구리 분야 중소기업의 관세 리스크 대응 융자 지원을 목적으로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예고와 맞물려 소진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긴급경영안정자금(3,000억)도 82.9%, 신시장 진출지원자금(1,000억)도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