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근(사진 왼쪽)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김우석(사진 오른쪽)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자료=각사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자 건설업계가 유동성 위기 극복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무통 출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위기관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달 26일 정기 인사를 통해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오일근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 학사와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무통으로 꼽힌다. 지난 1993년 롯데월드 입사 후 롯데정책본부와 롯데마트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주요 전략·관리 직무를 수행해왔다.
이어 지난 2016년 롯데자산개발로 이동한 뒤 2022년 대표이사를 맡아 복합개발과 리테일 자산 운용을 총괄했다.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롯데건설이 부채와 PF 보증 부담이 다시 증가하면서 조기에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도 지난달 28일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김우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