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후 케이지 안에서 쉬고 있는 모카 모습 모카가 FIP 진단을 받은 지 벌써 58일이 지나갔습니다.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어느덧 치료 중반부를 지나며 비용과 관리의 현실을 조금은 냉정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실제 치료비용과, 치료 과정에서 꼭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만 해도 ‘3개월이면 되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이었지만, 막상 8주차에 들어서니 현실적인 부담이 꽤 큽니다.
약값, 검사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까지… 치료를 결심하는 보호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모카 혈액검사 1회 청구비용 우선 약값부터 이야기하자면, 모카의 경우 현재 신경형 FIP로 분류되어 고용량 투여가 필요했습니다. 8주차 기준 약값만 약 80만 원에서 90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체중이 늘수록 용량이 늘고, 그만큼 약값도 서서히 올라갑니다. 초반에는 부담이 적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체중 변화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