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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성장기 체중관리 현실 노트, 숫자만 믿었다가 크게 배운 내용들 (모카 기준)

 고양이 성장기 체중관리 현실 노트, 숫자만 믿었다가 크게 배운 내용들 (모카 기준)

아침 10시 약 먹이기 전에 모카를 저울 위에 올리는 게 요즘 제 일상 루틴입니다. 처음엔 저울 정확도가 안맞아서 초반 측정은 조금 흔들렸는데 9월 16일 새 저울로 바꾼 뒤부터는 실제 흐름이 명확하게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25.09.20 측정 — 1105g 모카는 아직 대소변 자발조절이 안되고 있어서 “하루 중 배변이 해결됐는지 여부”가 체중 수치의 오차를 크게 만듭니다.

그래서 다른 집 고양이보다 수치의 등락이 더 까다롭게 보입니다. 약을 억지로 먹이던 초반보다 요즘은 사료에 섞어서 먹이니 스트레스도 덜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25.10.15 — 1910g 성장기 체중 증가가 “쭉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건 진짜 착각이었습니다.

매일 기록을 쌓고 보니 숫자가 올라가다 멈추기도 하고, 멈췄다가 다시 계단처럼 또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단 하루 수치만 보고 마음이 흔들릴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치 하나만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하고, 약 먹는 태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