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마음 우리 마음! '개굴개굴’‘개굴개굴’ '개굴개굴개’‘굴개굴개’ 온 세상에 개구리울음이 울려 퍼집니다!
벌써 며칠째 쉼 없이 비가 내리고 온 동네 개구리들이 모여 합창합니다! '개굴개굴’‘개굴개굴’ '개굴개굴개’‘굴개굴개’ 비가 많이 내리면 개구리들은 더 목청껏 큰 소리로 울어댑니다!
빗소리에 맞춰 '개굴개굴’‘개굴개굴’ '개굴개굴개’‘굴개굴개’ '깨굴깨굴’‘깨굴깨굴’‘깨굴깨굴’! 어느 순간엔 울음을 멈춰 잠시 쉬었다 울기도 합니다.
밤새도록 울어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침이 되면 온 세상에 가득했던 개구리울음이 사라지고 굵은 빗소리만 홀로입니다!
밤새 울던 개구리울음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분명 크고 작고, 높낮이가 있으며 때론 느리고 때로는 빠르며, 쉼표가 있고 독창이 있고 합창도 있는 지휘체계가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개구리 노래라 말하지 않고 개구리울음이라고 할까요?
그것은 비가 오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저렇게 슬프게 운다던 동화가 틀림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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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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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