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 민음사 발매 2017.08.07. 한 달 동안 읽었다.
어쩌면 하루만에 다 읽었는지도 모른다. 독후감을 썼다 지우고, 고쳐보다가 다시 쓴다.
그렇게 오래 꿈을 꾼 것 같다. 조금은 야한 꿈이었는데, 슬프고 고요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내리 죽는 꿈이었다. 꿈이라서 초연할 수 있었다.
그래서 책장을 덮었을 때 몽롱하니, 울고싶은 마음이었다. 현실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
그런데 이렇게 질척하니 가슴에 응어리진 이 마음은 뭘까. 삶 속에 있는 죽음을 이런 식으로 느끼는건가.
Photo by Gustav Gullstrand on Unsplash 얼마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을 읽었다. 그 때 그가 사실은 재즈바나 레코드샵 같은 음악하는 곳을 운영하고 싶어하던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
소설에서도 음악 얘기가 나올 적마다, 그 곡을 찾아 들어가며 읽었다. '노르웨이의 숲'이라던가, 마일스 데이비스의 Kind of Blue라던가.
그도 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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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죽음 앞에서, [노르웨이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