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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지에 마음을 볶았다] 시골가는 길

 [그 편지에 마음을 볶았다] 시골가는 길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나태주 - 그리움2 Photo by Edward Virvel on Unsplash '가지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 이름이다. 저 시의 제목은 '그리움2'다.

시월의 어느날이었다.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엑스포에서 부스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반갑게 인사하시길래 얼떨결에 안녕하세요 인사했다.

어머니에게 인사하신 거였고, 기자님이시라더라. 농촌여성신문의 기자님.

괜시리 아는 척 했던게 뻘쭘해서 몇마디 거들었는데, 언제 농장으로 찾아오시겠노라 말씀하셨다. 말씀만이라도 감사드린다 인사하고 헤어졌다.

엑스포가 끝나고 열흘 쯤 뒤였나? 정말로 취재차 찾아오셨다.

마침 괴산 집에서 지낼 때여서 어머니와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농이어도 즐거운 귀농 꿈꾼다 - 농촌여성신문 ‘그 편지에 마음을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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