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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척, 쿨한 척, 태연한 척 [길복순]

 힙한 척, 쿨한 척, 태연한 척 [길복순]

세상 태연한 척 멋있는 척은 다 하는데 사실은 그냥 그저 그런 영화 전도연에 구교환, 이솜까지. 정말 훌륭한 배우들에 소재도 아주 좋다.

[킬 빌]이나 [폴라]처럼 거대한 살인조직과 조직에 속한 킬러의 이야기. 그런데 그 킬러가 애 엄마라면?

장도 보고 요리도 하고, 애도 기르면서 '작업'도 한다. 그냥 여기까지만 해도 좋았을 텐데 너무 갔다.

아무 이유 없이 '퀴어'까지 넣었다. 그냥 거기까지만 해도 뭐 넘어가 줄만 했는데 로맨스나 질투, 모성애 같이 낡아빠진 것들을 덕지덕지.

길복순 감독 변성현 출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개봉 미개봉 감독은 아마 [킬빌]과 [폴라]를 재밌게 본 모양이다. 열심히 따라해보는 것 같은데 영 아마추어같다.

깜짝 놀래키고 싶은 모양인데, 하나도 놀랍지 않은 것들 투성이. 그냥 예상한대로 뻔하고 지루.

연출도 스토리도 영. 기대한 게 많아서 그런걸까.

시간이 많고, 보고 싶은 영화가 딱히 없다면 모를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 길복순 #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