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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짤렸다: 공부가 싫다는 아이를 대하는 자세

 과외짤렸다: 공부가 싫다는 아이를 대하는 자세

어제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선생님 아이가 과외를 너무 하기 싫어해요" 라는 말에 민망해서 혼났다.

무려 '설리반'을 가져다 나에게 별명으로 붙였는데, 아이는 나를 떠난다. "3회 진행했는데, 1회는 그냥 안하겠다네요... 죄송합니다" 예고 진학을 준비하던 친구였는데, 생각대로 잘 풀려서 더 이상 공부할 필요를 못 느낀 걸까.

내가 재밌게 못해줘서 그런걸까. 수업을 진행하면서 정말정말 하기 싫어하는 아이의 눈치는 알아챈 바 있다.

그래서 용기를 많이 주려고 노력했는데, 그것만큼은 잘 전달된 것이길 바란다. 아이는 그랬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다.

어머니의 열의는 대단했다. 매 수업마다 피드백을 따로 주시길 원하셨고, 숙제는 잘 했는지, 잘 따라오는지 꼭 다시 물어보셨다.

어머니는 계속 수업을 진행하길 원하셨다. Photo by Austin Pacheco on Unsplash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성적과 공부는 결과와 과정만큼 별개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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