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잤다!는 말로 시작하고 진짜 내가 뭔가 해냈다는 마음을 먹게 하는 간단한 '정리' 새벽에 일어나면 정리벽이 돋는다.
그런데 복작거리면 같이 사는 사람들의 잠을 깨운다. 누군가 만들어내는 소리가 싫어서 잠이 깬다면 이것만큼 욕들을 일도 없을거다.
그래서 아주 소소한 정리를 한다. 어제 늘여놓았던 책을 정리하고, 옷가지를 좀 정리한다.
이렇게 무언가 해내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라는 이야기가 미라클모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있다.
근데 침대를 같이 쓰는 사람과 기상시간이 다르면 침대정리보다 다른 정리들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사람마다 정리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더러움은 상대적이다. 영어과외를 하며 어린 친구와 함께 읽은 지문 중에 Mary Douglas가 생각하는 '더러움'에 대한 글이 있었다.
더러움(Dirt)은 상대적이며, 이는 어디다 두는가(Matter of place)의 문제라는 거다. 그러니까 내 생각에 이 옷더미는 장농 안에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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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침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