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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리로_공포1분미리보기

 #4. 프리로_공포1분미리보기

공포는 그 앞에서 눈을 감았을 때 가장 커진다. 나는 키가 작다.

어렸을 때 깜깜한 방에서 홀로 잠드는 게 싫었다. 정확히는 무서워서 권장되는 시간에 잠든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난 잠재적 다리 길이와 동생을 잃었는가 싶다. 난 늘 겁이 많았다.

눈을 감으면 누나랑 같이 봤던 청나라 복장을 한 강시가 자꾸 생각났다. 잠을 청할 때면 들려오는 묘한 소리가 꼭 강시가 한 계단씩 올라오는 소리 같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게 아버지 코 고는 소리란 걸 알았다. (돌이켜보니)재밌는 게,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달려가 엄마를 깨우면, 아버지가 기가 막히게 주변 소음을 듣고 숙면에서 가수면 상태로 변하는 지, 코골이를 그치는 바람에 그 소리가 안 났다.

아버지가 가장이시니 가족여행을 가도 그 강시는 나를 따라왔다. 로스쿨입시를 준비할 무렵에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입학통지서를 받고 나니 덜컥 겁이 났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 프리로스쿨 기간 중에 있다. 월~금 오후9시반에서...

# 동지애 # 전우애 # 입학수기 # 시립대 # 시로시로 # 서울시립대 # 생활기 # 생존기 # 로스쿨 #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