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 때 허리 디스크가 생겼다. 쌀 가마니(당시는 80kg이었다.)를 들다가 발을 잘 못 디뎌 크게 다쳤는데, 제대 이후 허리 건강을 위해 수영을 하게 되었다.
대학교 2학년부터 사회생활 초반 1년까지, 거의 4년간을 매일 아침마다 한 시간씩 수영을 했던 것 같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수영장을 찾는 빈도는 줄어들었고, 특히나 첫째가 태어난 이후로는 거의 수영을 하지 못했다.
아이들과 워터파크라도 가게 되면 수영이 아닌 물 속에 다리를 반쯤 접은 채로 아이를 잡고 이리 저리 움직이기만을 하니 장시간이라도 놀게 되면 다리에 쥐가 나곤 했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수영장이 오픈을 하지 않다가 적절한 수영장을 발견했다.
육아휴직 중반 무렵, 발견 한 듯 한데, 그 기쁨은 너무 컸던 것 같다. 매일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예전 생각을 하고, 잘 하겠거니..
했는데 왠 걸? 서너 바퀴만 돌아도 숨이 차 오른다.
그러다가 몸이 점점 익숙해지자 젊은 시절처럼 수영을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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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37 나 13 -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