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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부처님과 나비가 춤추던 마을 – 연동 송용리 마애여래입상

 벼락 맞은 부처님과 나비가 춤추던 마을 – 연동 송용리 마애여래입상

한적한 철로 옆, 뱀과 벼락의 전설을 품은 부처가 서 있다. 고요한 돌의 얼굴에, 오랜 시간이 새겨져 있다. ️

걷는 길의 시작, 그곳은 '나비마을'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는 예로부터 '나비가 춤추는 마을', 나븐마을이라 불렸다. 미호천이 마을을 휘감듯 흐르고, 곡선처럼 휘어진 땅은 곧 잘 피어난 들판이 되었다.

나비는 곧 ‘곡선의 상징’이었고, 이 땅은 늘 자연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곳이었다. 마을 이름인 ‘송용(松龍)’은 ‘소나무와 용’이라는 뜻이지만, 이는 단지 지명만이 아니다.

이 마을엔 예로부터 솔이 무성한 뒷산이 있었고, 이 솔숲은 하나의 이야기를 지켜왔다. 그 이야기의 중심엔, 조용히 서 있는 한 불상이 있다.

송용리마애불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월에 촬영한 송용리 마애불 벼락을 맞은 부처님 송용리 마애여래입상(松龍里 磨崖如來立像). 화강암에 새겨진 이 불상은 높이 약 2.6m, 너비 2.1m의 고려 중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