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해밀턴 감독 8년 걸린 자막 작업. 영어 대사는 예전에 다 만들어 뒀는데 그 사이에 다른 거 파다 오기도 했고, 독일어를 배우고 나서야 독일어 대사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그 와중에 또 중간에 잠시 노르망디-니에멘 판다고 딴길로 새버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프랑스어를 그 사이 또 주워 배운 덕분에 프랑스어 대사는 번역이 수월했음.) 그리고 30줄 정도 치고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감상하는 짓을 계속 하는 바람에 진도가 영 안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8년을 봐도 사랑스러운 영화. 마이클 케인, 로렌스 올리비에, 크리스토퍼 플러머, 케네스 무어, 에드워드 폭스, 로버트 쇼가 한 영화에 나온다니까?
2시간 내내 공군과 비행기만 주구장창 보여주는 사랑스러움을 어쩌면 좋음? 이런 거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싱크는 블루레이 영상 기준이다. 사실 제목이 왜 <공군 대전략>으로 번역됐는지는 모르겠고 (대충 느낌은 오는데 이해하고 싶지 않음.)
인트로 장면의 나레이션과 제목이 이...
원문 링크 : [한글자막] 영국 본토 항공전/공군 대전략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