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향한 진심, 수의사의 하루 4월의 마지막 토요일, 4월 26일은 세계 수의사의 날입니다. 동물의 건강을 돌보고, 보호자의 마음까지 함께 어루만지는 사람들,, 늘 조용히,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는 수의사 선생님들과 의료진들에게 오늘만큼은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수의사가 한다는 건, 진료만이 아니더라고요 진료실 안에서 마주하는 생명들은 늘 말이 없고, 표현이 서툽니다. 하지만 아파서 숨을 크게 들이쉬는 모습,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움직임, 작게 떠는 눈망울 하나에도 선생님들은 그 이유를 찾아내려고 애를 씁니다.
“눈보다 마음을 더 크게 뜨게 되죠.”, 한 수의사 선생님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진료실 안의 작은 순간들, 그게 참 오래 남는 경우가 많아요 주사 맞고는 꼭 품속으로 파고들던 강아지, 귀 청소가 끝났는데도 선생님 손만 바라보던 고양이, 심장이 아프다며 처음 찾아왔을 때, 낯설고 불안했던 표정으로 보호자 품에 꼭 안겨 있던 아이.
그 모든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