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있는 직장에서 2년을 일하기로 되어있지만 1년 만에 갈지 싶다. 여태 어떤 일을 할지 말지 고민이 되면, '내년에 기회가 되면 해보지 뭐.'
이렇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내게 1년 중 6개월 남짓 남았다고 생각하니까 여태 6개월 동안 잘 못 즐긴 것 같아서 '아뿔싸!!!'
싶었고, 남은 반 년을 아주 기똥차게 즐기다가 갈 생각을 했다. 기깔나게 놀다 갈거야 자 그리하여 나의 첫 번째 변화는.....
베이징 여행으로 시작했다. 실은 "여행"이라고 칭하기도 좀 그런 것이, 고속철도로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ㅋㅋㅋ 이날은 천진이고 베이징이고 다 비가 왔지만 그래도 간다.
나한테 남은 중국 생활이 얼마 없거니와, 방학 중에 안 가면 또 학기 중에 못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뭐든 건 할 수 있을 때, 즐길 수 있을 때, 가능할 때 하는 거다.
그래서 도착한 첫 장소는 싼리툰의 베이글 맛집. 어떤 브이로그에서 보기도 했고, 검색해 보니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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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天津55. 베이징여행(부제: 아끼면 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