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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 번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서른한 번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저자 황보름 출판 클레이하우스 발매 2022.01.17. 언제부턴가 내 밥 친구가 된 유튜브 채널, '자취남'.

이 채널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사는지 구경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집이라고 흔히 말하는 다른 사람의 공간을 구경하는 게 재밌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꼽는 두 가지 이유는 1.

집은 각자가 자신의 모습을 녹여낸 공간이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얻는 결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비슷하다.

이 두 가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이 재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휴남동 서점'이란 주인공 영주에게 어떤 공간일까?

지극히 내 개인적인 사유지만, '공간'은 오감의 집합체이다. 따라서 그 공간의 주인의 분신이며, 대변인과 같다.

때문에 소설 속 인물들이 영주의 휴남동 서점에 이끌려 들어왔을지도 모른다.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었던 건, 그 영화가 이미 3백만 영화였기 때문이야."

성철의 말대로 민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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